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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GQ KOREA (지큐 코리아) 남성 패션 잡지 » EAT &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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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공부

지난 6월 21일, 소펙사의 주최로 부르고뉴 레드 와인의 현재를 보여주는 ‘아뜰리에’ 행사가 열렸다. 청담동 르꽁뜨와에서 와인 협회 대변인이자 여러 도멘을 소유하고 있는 아모리 드빌라르(사진)와 부르고뉴 와인 협회 홍보 담당자인 세실 마티오가 소개자로 나섰다. 무엇보다 부르고뉴는 단일품종이 얼마나 다채로운 형태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땅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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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텐더 또 없습니다

일본의 조용한 도시 나라에서 온 가네코 미치토 바텐더는 열정이 끓어넘친다. 작년, 월드클래스 세계 대회에서 챔피언이 된 후, 지난 1년간 얼마나 많은 것이 변했나? 외국 바텐더들이 일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크리에이티브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일본은 어느 바에서나 다 비슷한 맛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었는데, 해외에는 오로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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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일’한육감 그랑서울

한육감 그랑서울점의 새 메뉴는 좀 독특하다. 한국 스타일로 한우 숯불구이 집인데, 서양식 티본 스테이크처럼 나온다. 암소 한우의 등심과 안심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부처butcher’의 느낌을 내고, 사진도 잘 나오는 메뉴를 개발하고 싶었어요. 이제 음식점도 하나의 플랫폼인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바꿔줘야죠.” 늘 깨어 있는 이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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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스포츠 경기로 짠 야식 식단표

8월 한 달은 밤마다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다. 야식의 즐거움도 덩달아 충만하다. 8월 1일 01:00 AM PGA 챔피언십 매년 개최되는 4대 그랜드 슬램 골프 대회 중의 하나. 7월 마지막 날 밤에 시작해 새벽까지 이어진다. 고요 속에서 번지는 갤러리들의 박수, 초록색 풍광, 6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경기. 마음 놓고 천천히 배부르게 야식을 즐기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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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샌드위치 레시피

요리라기보다는 조립에 가까운 피크닉 샌드위치. 우리 모두 만들 수 있다. 피크닉은 먹기 위해 떠나는 여행 같다. 가방 한가득 싣고 온 음식들을 꺼내 먹다 보면 어느새 행복이 피어난다. 피크닉의 즐거움 중 간과할 수 없는 또 한 가지가 더 있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음식이 아니라도 충분히 맛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몇 가지만 유의해도 만찬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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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나라에서 온 칵테일, 티키

유행은 늘 조용히 시작된다. 지금 서울의 바 신에서 가장 궁금한 키워드는 ‘티키 칵테일’이다. 티키Tiki는 폴리네시아(남태평양에 흩어진 여러 섬)의 문화, 스타일, 생활 방식을 총칭하는 고대어이자 신을 뜻하는 단어다. 이스터 섬에 가면 모아이가 있는 것처럼 사모아에 가면 티키가 있다. 지금은 이 단어가 티키 바와 티키 칵테일로 자주 사용되고 있고, 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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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 칵테일 장인, 다니엘 달라 폴라

티키의 아버지, 티키 마스터, 다니엘 달라 폴라를 청담동 키퍼스에서 만났다. ● 티키 바에 대한 강연을 하느라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고 들었다. 정말 매일 강의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키퍼스에서 바텐더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연 것처럼. 한 달 동안 중국에 있다 왔고, 서울 다음엔 러시아로 간다. ● 바 업계에서 티키 스타일이 왜 다시 유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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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왔습니다 – FOOD & DRINK

카이피리냐 그냥 더운 게 아니라 후끈하게 더울 땐 새콤한 술이 필요하다. 카이피리냐는 흔히 베이스를 럼주로 대체해서 만들기도 하는데, 정석은 사탕수수로 만든 브라질 전통주인 카차샤를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 럼주를 베이스로 한 술은 ‘카이피리시마’, 보드카를 베이스로 만들면 ‘카이피로스카’라고 아예 다른 이름이 붙는다. 카이피리냐는 라임과 설탕의 비율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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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공식, 열 잔의 칵테일 레시피

새콤한 칵테일에는 간단한 공식이 있다. 마가리타부터 모히토까지, 하나의 공식만 외우면 열 잔의 칵테일을 바텐더처럼 만들 수 있다.   기본공식  1. 베이스 술과 새콤한 맛과 단 맛을 담당하는 재료를 셰이커에 함께 넣는다. 2. 셰이커에 얼음을 채우고 뚜껑을 덮은 뒤 발랄하게 흔든다. 셰이커 바깥쪽이 차가워질 때까지, 약 20초간 흔든다. 3. 거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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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으로 마시는 옥상

화덕 더위가 가시니 아무 옥상에라도 올라가 바람을 쐬고 싶다. 이 마음을 아는지 포시즌스 호텔이 15층에 가든 테라스를 열었다. 뵈브 클리코 샴페인과 손을 잡고 오렌지 빛 파라솔과 바비큐 메뉴를 펼쳐두고서. 광화문 일대를 눈높이에 두고 무제한으로 술을 마시는 옥상이라니! 고민이 많은 손님을 위해 가격표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클라우드 맥주만 무제한 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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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마시는 즐거움

왼쪽부터 | 트레이 2백80만원, 스낵 볼 71만5천원, 크리스털 잔 26만원(2개), 샴페인 잔 14만6천원, 디저트 포크 5만원, 버터 스프레더 5만5천원, 아이스 버킷 1백52만원, 모두 크리스토플. 금요일 밤엔 술을 마신다. 고생했으니까, 주말이니까, 그냥 취하고 싶으니까. 사실 이유가 뭐 중요한가. 술은 애인과 오붓하게 마셔도 좋고,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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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이 만든 막걸리

압구정 백곰막걸리&양조장은 술집 그 이상의 의미를 품은 채 성장하는 중이다. 압구정에 문을 연 백곰막걸리&양조장에 들어서면 누구나 이승훈 대표가 곧 ‘백곰’이라는 걸 눈치챈다.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외모만 닮은 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이 공간은 지난 몇 년 간 이승훈 대표가 전국의 양조장을 돌아다니며 수없이 마신 술과 차곡차곡 쌓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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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의 곳간, 한남동 와인앤모어

술을 좋아한다는 말엔 술 사는 걸 좋아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사두고 읽지 않는 책처럼, 사두고 그저 흐뭇하게 바라만 보는 술도 있기 마련이니까. 한순간에 모조리 사라질 술이라 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술장을 채우고 또 채우는 게 술꾼의 자세에 가깝다. 당신도 그렇다면, 한남동 와인앤모어에 방문하길 권한다. 와인, 맥주, 위스키, 진, 데킬라,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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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던 증류주

술을 끓여 더 맑은 술을 얻는다. 그래서 증류주는 술 위의 술이다. 우리나라 양조장에서 만든 증류주가 지금 유독 뜨겁다. Q1 소주와 증류주의 차이는? 증류주는 발효시킨 술을 끓여 기체 상태가 되면 다시 차갑게 식혀 모은 술을 뜻한다. 맥주를 증류한 것이 위스키, 와인을 증류한 것이 브랜디가 되는 식. 원래 ‘소주’라는 단어에 증류한다는 뜻(불사를 소,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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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로 가자

  작년에 왔던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가 잊지 않고 올해도 또 왔다. 올해는 전국에 퍼져 있는 대표적인 미국식 바비큐 전문점 열다섯 군데에서 ‘아메리칸 바비큐 플레이트’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돼지고기의 촉촉한 육즙을 살리면서 훈연 향과 쫄깃한 식감까지 잡은 바비큐 플레이트를 먹을 땐 맥주 한잔이 절대로 빠질 수 없다. 그래서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기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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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증류소를 찾아서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할 땐, 시시때때로 달라지는 향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차에서 내려 오래된 증류소 건물을 바라볼 때의 향, 수확한 보리를 말리는 곳에서 나는 향,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당화조 앞에서 나는 향, 오크통이 쌓인 창고에서 나는 향, 그 옆 나무 기둥에서 나는 향….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싱글 몰트위스키 발베니 증류소에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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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그릇

혼자 먹는 일은 외롭지 않다. 더 근사하게 잘 먹고 싶을 뿐이다. 광주요에서 1인 세대를 겨낭해 컵 하나, 볼 하나, 접시 두 개로 구성한 접시 세트를 출시했다. 방짜 유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문양을 넣은 세트(사진 속)는 말끔하고 단정해서 인스타그램 음식 사진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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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의 비밀

퀴노아 한 그릇이나 견과류 스무디를 두고 “단백질을 가득 담고 있다”고 말할 때, 정확히 어떤 수치로 받아들여야 할까? 수치화된 분류를 위해 육류, 견과류, 곤충, 유제품, 곡물, 콩류를 주기율표로 정리했다. 원소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분류 내에서 오른쪽 아래로 갈수록 더 “무거워진다.”(단백질 밀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연구소에서만 만들 수 있는 악티니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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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가뭄이라면? 물을 적게 쓰는 요리

미국 캘리포니아는 심한 가뭄에 빠져 있다. 대수층은 고갈되고 빙원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의 과일 및 견과류 생산량의 71퍼센트를 책임지고 있고 캘리포니아의 작물은 많은 물을 먹고 자란다. 너무 걱정 말자.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을 덜 필요로 하는 덜 목마른 채소도 있다. 노련한 음식 저술가이자 요리법 개발자인 앨리슨 로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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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야생’이 있을까?

수확량이 높고 눈으로 보기에도 예쁜 곡물, 채소, 과일, 콩류를 생산하려는 경쟁 속에서 인류는 식량 공급 체계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인간이 만든 현대 작물들은 질병과 기후 변화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특성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다행히도 유전적 다양성 대부분이 오래된 종자와 야생 식물종에서 보존되고 있다. 예전에는 이와 같은 과거의 종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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