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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GQ KOREA (지큐 코리아) 남성 패션 잡지 » EAT &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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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이 통제하는 치밀한 와인

전통적인 와인 발효 탱크에서는 효모가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하면 냄새나 맛으로 그걸 포착한다. 하지만 나파밸리의 팔마즈 와이너리에서는 그보다 훨씬 전에 와인을 망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다. ‘발효 지능 로직 컨트롤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세트장 같은 기계 덕분이다. 와인을 분자 단위로 감지하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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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오해와 진실

바bar라는 단어 앞에서 머릿속이 좀 복잡해진다. 어젯밤 술을 마신 그곳은 바였을까, 아니었을까? 술을 섞어주는 사람은 모두 바텐더일까? 칵테일 한 잔에 이 가격이 괜찮은 걸까? 지금 우리나라 바를 둘러싼 휘청거리는 논제를 풀기 위한 대담을 열었다. 바의 문제점부터 바텐더의 양심까지 모두 도마에 올렸다. 90년대 플레어 바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바Ba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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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하지 않게, 우물우물

성북동 좁은 골목, 어두움 밤을 밝히는 식당 하나가 있다. 성북동 골목에 자리한 ‘우물우물’은 거창하진 않지만 세심한 요리를 내는 식당이다. 영국식 요리를 표방하지만, 요리의 국적이 별로 중요치 않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된다. 뻔하지 않은 소스와 함께 나오는 비트, 엔다이브, 콜라비 샐러드가 다채롭고 신선하다. 특히 고기 요리에 항상 어울리는 샐러드가 곁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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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카페 &슈퍼마켓

봄날처럼 만화방창 문을 연 공간 세 곳. SM 마켓 삼성동 한가운데에 소녀시대 맥주, 동방신기 진저 월넛, 엑소 손짬뽕, 슈퍼주니어 팝콘, 에프엑스 아이스크림을 파는 슈퍼마켓이 생겼다. SM 커뮤니케이션 센터는 스타라는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호기롭게 활용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썸 슈퍼마켓은 신세계 위드미와 함께 찹쌀김스낵, 잼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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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러 가요 –명동 플로팅

오늘밤은 명동 플로팅으로 간다. 국내 프리미엄 진 시장이 커지고 토닉워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꿈틀대기 시작한 게 작년이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프리미엄 진 전문바가 생겼다. 명동 L7호텔 21층에 위치한 바 ‘플로팅’은 서른 여섯 가지 진 메뉴를 갖추고 ‘진토니카’를 전면에 내세우는 루프탑 바bar다. ‘진토니카’는 진과 토닉, 그리고 각 진의 개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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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칵테일, 그리고 믹솔로지

‘믹솔로지’에 가면 봄바람 맞으러 공원에 나온 기분이 든다. 청담동 ‘믹솔로지’는 지하 1층에 있지만, 바에 앉으면 창문을 열어둔 것처럼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동안 클래식 바에서 느꼈던 알 듯 모를 듯한 답답함이 모두 날아가는 듯하달까? 반짝이는 바탑과 상쾌한 창작 칵테일, 각자의 색깔이 선명한 바텐더와 그들의 분방한 태도까지, 모든 면에서 한 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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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에서 찾은 ‘안심’

오너 셰프가 목표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손님은 안심이 된다. 안진석 셰프의 시작은 좀 엉뚱하다. 공대생인 그가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하고, 철원 최전방에 배치돼 소수의 군인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요리한 이야기는 평범하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관심과 재미가 일본 요리학교, 청담동 스시야, 콘래드 호텔 등을 거치며 쭉 뻗어나갔다면 어떨까? 그리고 올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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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캔맥주

“캔 따는 시원한 소리에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요즘 캔맥주는 소리 때문에 인기 있는 게 아닙니다.” 해프 에이커 맥주의 가브리엘 매그리아가 말했다. 수십 년 동안 캔맥주는 ‘품질은 별로지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술’이라는 숨은 뜻을 품어왔지만 이제 달라졌다. 미국 내 유명한 브루어들이 너도나도 캔에 가장 잘나가는 맥주(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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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와인 #포트

브랜디를 첨가해 알코올 도수와 당도를 올린 ‘주정강화 와인’이 요즘 자주 보인다. 포르투칼의 포트 와인, A부터 Z까지 정리했다. 시가 옆 커터는 피에르 시가 PIERRECIGAR.COM, 시가를 올려둔 캐치올은 오뎀 IZOLA.KR, 쇼트 케이크는 몽상클레르 세라비 MS-CLAIR.CO.KR, 아래 펜은 파카 듀오폴드 센테니얼 빅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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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하우스 블렌딩 커피 9

운동 전 세포와 투지를 흔들어 깨운다. 서울에서 소문난 하우스 블렌딩 커피 9. #fritzcoffeecompany FRITZ COFFEE COMPANY 서울시네마 1만6천원 (200g), 프츠.마포구 도화동 179-9 3275-2045 #champcoffee_roasters CHAMP COFFEE 너티, 초코 에스프레소 토크 1만8천원(200g), 챔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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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와인 #셰리와인

노트는 몰스킨 컬러 노트북 시트러스 옐로 MOLESKINE.CO.KR, 만년필은 라미 2016 스페셜 에디션 알스타 차지드 그린 FACEBOOK.COM / LAMYPENKOREA, 칵테일 제조는 연남동 올드패션드(연남동 385-1 3층) 어떻게 만드나? 스페인 헤레즈 지방의 술로, 셰리Sherry라는 이름 자체가 헤레즈jerez를 영어 식으로 엉뚱하게 발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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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째 내려오는 와인

토레스의 수장 미구엘 토레스가 8년 만에 방한했다. 그는 기자 초청 오찬에서 모든 질문에 일어나 답했다. “제 원칙입니다.” 토레스는 가족 경영 5대째, 연매출 2천억원 규모의 와이너리다. ‘마스 라 플라나’가 40주년을 맞았고, 공정무역과 유기농 재배라는 새 기준도 마련했다. 거대 제국이 단단히 유지되는 건 원칙을 지키려는 고집 덕이다. 이날 오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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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와인 #마르살라

보틀 스토퍼는 아이졸라 IZOLA.KR, 스트라이프 톱은 세인트 제임스 SAINT-JAMES.CO.KR 어떻게 만드나? 마데이라 섬은 포르투갈령이지만 모로코에 가깝다. 15세기, 인도, 브라질, 아메리카 대륙으로 운송되는 유럽 물자를 실은 배가 잠시 쉬어가는 정거장이기도 했다. 당시 포르투갈 상인들이 배에 실은 마데이라는 (포트나 셰리에 비해서도)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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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의 딸

코르나스는 프랑스 북부 론 중에서도 경사가 가파른 골짜기 사이에 위치한 작은 와인 산지다. 세계 2차대전 이후엔 평지대 와이너리만 겨우 살아남았는데, 한 남자가 뛰어들어 이 땅을 재탄생시켰다. 이 슈퍼맨 같은 남자 장 뤽 콜롬보는 이후 ‘모던 코르나스의 아버지’, ‘코르나스를 와인 산지 지도에 올린 사람’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얼마 전 한국을 찾은 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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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두 남자

테넌츠 맥주 국내 론칭을 기념하며 테넌츠의 브루마스터 키쓰럭톤이 한국에 왔다. 30여 년간 맥주를 만들며 더 선명해진 건, 유행에 휩쓸리기보다는 맥주 자체의 즐거움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오랜만에 깔끔하고 고소한 라거를 맛봤다. 주방기기 켄우드 세계 최초로 토스터를 발명하며 영국 주방의 숨은 ‘셰프’로 기능한 켄우드가 영국 대사관저에서 새로운 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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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년 역사의 이탈리아 접시

얼마 전 밀라노 레스토랑에서 식탁에 놓인 접시를 보고 슬쩍 들어 브랜드를 확인했다. 며칠 뒤 밀라노 브레라 거리를 걷다가 그 접시들을 파는 가계를 발견하곤 쫓기듯 들어가 접시 두 개를 샀다. 브랜드 이름은 리차드 지노리. 2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도자기 브랜드로 2013년에 구찌 그룹이 인수했다. 현재 구찌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아티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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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러 가요 –청담동 SMT

오늘밤은 청담동 SMT로 간다. SMT의 크고 무거운 문을 힘껏 밀면서 들어갈 때,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부가적으로 차린 식당이라는 의심도 힘껏 밀어버리는 게 좋다. 청담동에 새로 문을 연 SMT는 공간과 메뉴판 모두가 빈틈없이 알찬 바bar이자 레스토랑이니까. 이곳에선 계란찜, 녹두빈대떡, 양념갈비 등 이것저것 뒤섞이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한식’을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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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이들을 위한 호텔 패키지

호텔에 하루 숙박하는 데 이틀을 머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이 봄을 맞아 시작하는 새로운 패키지는 24시간을 꽉 채워 호텔을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다. 예를 들어, 토요일 느지막이 일어나 오후 5시에 체크인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눈을 뜰 필요도 없이 일요일을 느긋하게 즐긴 뒤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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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배달이 되나요?

주스보다는 즙이라면 좀 더 힘이 솟는다. 초코바보다는 곡류가 듬뿍 든 에너지바가 든든하다. 그래도 아쉬우면 견과를 씹는다. 배드 파머스는 그렇게 식탁 밖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간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과 음료를 만든다. 호박즙은 이름이 호박즙이고, 석류즙은 이름이 석류즙이다. 견과와 에너지바 봉투엔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재료가 촘촘하게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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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갈아 만든 스무디

아임리얼 생과일 주스는 ‘후루룩’ 들이키기보단 천천히 그 차진 질감을 즐기는 쪽이었다. 과일을 직접 갈면 이런 느낌이었지, 하는 인상. 이번엔 세 종류의 스무디가 나왔다. 생과일과 100퍼센트 원류로만 만든 무가당 요거트로 꽉 채워, 190밀리미터라는 작은 용량에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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